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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3주구’ 삼성물산 품에…득표율 52%


입력 2020.05.30 18:06 수정 2020.05.31 03:4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30일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 시공사로 선정됐다. ⓒ김희정 기자 30일 삼성물산이 반포3주구 시공사로 선정됐다. ⓒ김희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0일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1625명 중 1316명이 투표한 결과, 삼성물산이 686표를 받아 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617표를 받았으며 무효표는 13표가 나왔다.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 1490가구를 재건축해 지하3층~지상35층, 17개동 2091가구 규모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8087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20년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포3주구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하고,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해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하여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면서 “삼성은 고객만족과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회사로, 그동안 준비하고 약속드린 사항은 반드시 지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돋보이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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