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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국내 출시


입력 2020.06.01 11:00 수정 2020.06.01 09:5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1000R 곡률…32형 90만원·27형 80만원

QLED 패널·240Hz 고주사율·1ms응답속도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일 업계 최초로 1000R 곡률을 적용한 ‘오디세이(Odyssey) G7’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2종(32·27형)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G7에 적용한 1000R은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균일한 시청 거리를 제공해 사람의 눈에 가장 이상적인 곡률로 알려져 있다. 게이머의 시야 범위를 넓혀 주고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디세이 G7은 독일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시각적 편안함을 보장하는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커브드 패널 ▲240Hz 고주사율 ▲G2G 기준 1ms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성(NVIDIA G-Sync Compatible)을 갖췄다.


이 밖에 ▲최대 600니트(nit) 밝기 ▲WQHD(2560x1440) 해상도 ▲HDR 600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호환 등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7은 52가지 스펙트럼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후면 코어 라이팅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모니터 높낮이와 상하좌우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32형이 90만원, 27형은 8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JBL 게이밍 헤드셋 퀀텀 300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업계 최초 1000R 곡률과 최고 사양의 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G7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1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금액 기준 17.2%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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