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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창원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상량식


입력 2020.06.11 16:22 수정 2020.06.11 16:2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내년 4월말 준공 예정

현대건설이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현장에서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을 개최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순서대로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김용식 본부장, 박성수 의료원장, 현대건설 성양택 현장소장,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 최경화 의료원장 등 관계자)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현장에서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상량식 및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마음국제의료재단 관계자 및 정관계 인사들과 현대건설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이사장의 기념사 및 김용식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의 축사, 상량식, 안전기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 11월 1일 착공한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은 지하 4층~지상 9층, 1개동, 786병상 규모로 내년 4월말 준공 예정이다. 뇌심장센터, 장기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 심뇌혈관센터, 양음압치료실 등 24개 특화센터와 30개의 세부 진료과가 들어온다.


의료장비의 누전 등 이상 발생시 경보를 발생하고 계속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케 해 사고로부터 환자와 의사의 안전을 도모하는 IPS(Isolated Power System, 의료용 비접지 전원) 설비, 격리 병실에 청정도를 유지하며 오염된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게 하는 크린룸 시스템, 병동 내 각 실간 빠른 업무 전달을 위해 캡슐형 이송장치를 이용해 자료를 전송하는 기송관 시스템 등이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에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1971년 준공한 용산 미군 제121후송병원 공사를 시작으로 아산병원, 카타르 하마드 빈 칼리파 메티컬시티 등 국·내외 약 50개 병원을 시공한 실적과 고난이도 건설 기술력을 가진 유일한 건설사다.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병원공사 특수공종을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에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시공 기술력을 담은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현대건설이 국·내외 수많은 유형의 병원을 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집시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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