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32분부터 진행…유튜브-페이스북 등서 시청 가능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전환…"미등록 업체 대상 검사 강화"
금융당국이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온투법, P2P금융업법) 시행을 앞두고 오는 19일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등록설명회를 개최한다.
1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회사들의 P2P금융업 등록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등록요건 및 절차에 대한 설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당초 지난 1일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수도권 집단발생에 따른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설명회는 19일 오후 1시 32분에 시작해 30분 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금융위 및 금감원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로 생중계되며, 생방송 종료 후에도 해당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한편 금융당국은 기존 P2P업체를 대상으로 6월 27일부터 등록신청서 및 첨부서류 등의 사전 검토 및 등록관련 쟁점사항 사전 면담 등 사전컨설팅 기간으로 운영하고 등록신청서는 법 시행일인 8월 27일부터 공식 접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P2P금융업 미등록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검사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허위상품 및 허위공시 등으로 투자금을 모집하는 등 사기 등 혐의가 있을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중이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위반 및 연계대부업자의 법 위반에 대해서는 온투업 등록 심사시 반영돼 지속적인 영업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법 시행 후에는 등록업체 명부를 공개하고, 미등록 업체와의 거래에 유의할 것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