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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필리핀 세부서 70억원 규모 주상복합시설 설계·CM 수주


입력 2020.06.18 10:08 수정 2020.06.18 10:09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향후 세부 코르도바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 주상복합시설 투시도.ⓒ희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에 위치한 외국인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상복합시설의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동시에 맡게 됐다.


희림은 발주처인 JOIL C&C INC로부터 약 70억원(581만달러) 규모의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 주상복합시설 개발사업의 설계와 CM용역을 수주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 세부 코르도바시에 위치한 대지면적 4만9863m2, 연면적 11만3138m2, 지상 12층 규모의 주거 및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희림은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설계 기술력, CM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희림 관계자는 “필리핀 제2의 도시인 세부 코르도바시의 첫 수주이며,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만큼 인근 지역개발에 따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코르도바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고려한 럭셔리 주상복합건물로 지어져 코르도바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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