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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효율 1등급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출시


입력 2020.07.03 10:00 수정 2020.07.03 08:44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하단 세탁기와 상단 건조기 모두 1등급 획득...전력 비용 크게 절감

경남 차원서 전량 생산...트루스팀·디자인 기존 차별화 요인 그대로

LG전자 모델들이 3일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3일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는 3일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출시했다. 국내에 판매하는 워시타워는 전량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된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은 하단의 세탁기뿐만 아니라 상단의 건조기도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건조기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데는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효율이 더욱 향상된 듀얼 인버터 모터와 같은 핵심부품이 크게 기여했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세탁기가 2만3000원, 건조기가 4민4000원 정도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동급의 21kg 용량 드럼세탁기와 16kg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다. 별도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게 편리하다.


워시타워 가운데에 있는 조작판넬인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One Body Laundry Control)은 이전에 비해 손을 멀리 뻗거나 리모컨을 쓰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여러 코스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버튼을 눌러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얼을 돌려 조작하는 것에 비해 직관적이다.


트롬 워시타워는 별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유선으로 연결할 필요없이 하단의 세탁기와 상단의 건조기가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트롬 워시타워는 건조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했다.


감각적이고 미니멀하고 불필요한 선과 여백을 없애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을 구현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글라스 도어는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등 기존 제품의 차별화 요인들은 그대로 적용했다.


가격은 릴리 화이트 409만원, 스페이스 블랙 429만원이다. 샌드 베이지, 코랄 핑크, 포레스트 그린 등 3종의 색상도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독보적인 원바디 디자인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트롬 워시타워는 이전까지 세탁기에 해당되는 가격만 10% 환급 신청할 수 있었는데 환급대상에 건조기가 포함될 경우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구매비용 전액의 10%(1인당 30만원 한도)를 돌려받게 된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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