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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도 못 살린 tvN 수목극…'오 마이 베이비' 1%대 시청률 종영


입력 2020.07.03 09:24 수정 2020.07.03 09:24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오마이베이비' 방송캡처 '오마이베이비' 방송캡처

'흥행 요정' 장나라도 tvN 수목극을 살리지 못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마지막회는 1.968%(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마지막 회에선 장하리(장나라 분) 곁을 떠났던 한이상(고준 분)이 돌아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필로그에선 이들이 부부가 돼 출산을 앞둔 모습까지 담겼다.


'오 마이 베이비'는 30대 후반 장하리가 난임 판정을 받고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최근 화두가 된 비혼 트렌드를 앞세워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인공이 나이가 많아 결혼을 못하는 여성으로 그려지면서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장나라, 고준, 박병은을 주축으로 한 삼각 관계도 큰 공감을 얻지 못했다.


5월 13일 2.039%로 시작한 시청률 역시 큰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고 줄곧 1~2%대에 머물렀다.


배우들의 연기는 이견이 없다. 흥행 불패 신화를 써 온 장나라는 이번에도 열연했으며 고준은 기존 센 이미지를 벗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속으로는 이준기 문채원 주연의 '악의 꽃'이 22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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