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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옵티머스 피해 고객에 일정 원금 선지급 가닥


입력 2020.07.06 19:15 수정 2020.07.06 19:1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 사옥 전경.ⓒNH투자증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 사옥 전경.ⓒ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한 투자피해 고객을 상대로 투자금의 일정 비율을 미리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수뇌부 회의를 열고, 옵티머스 펀드가 안전하다고 믿고 유동 자금을 맡긴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 같은 내부 결론을 내렸다. 가지급 비율과 구체적인 지급 방안은 되도록 이번 달 중 확정해 고지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중 환매가 중단됐거나 만기가 남은 펀드 규모는 4407억원이다.


한편, 앞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2일 SK바이오팜 상장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판매사가 겪어야 할 고통을 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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