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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배달의민족' PLCC카드 출시한다…"배민포인트 적립"


입력 2020.07.08 09:06 수정 2020.07.08 09:06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현카, '우아한형제들'과 전용 신용상품 출시·운영·마케팅 MOU 체결

카드 사용 시 '배민포인트 적립'…디자인 협업 통해 친환경 용기 개발

현대카드가 국내 배달앱 시장 1위 ‘배달의민족(배민)’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올 하반기 중 선보인다.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국내 배달앱 시장 1위 ‘배달의민족(배민)’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올 하반기 중 선보인다.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국내 배달앱 시장 1위 ‘배달의민족(배민)’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올 하반기 중 선보인다.


8일 현대카드는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지난 7일 배민 전용 신용카드 상품 출시와 운영, 마케팅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배민 앱은 현재 1500만명에 이르는 월 방문고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PLCC란 자체 신용카드를 갖고자 하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카드로, 카드 혜택과 서비스를 해당 기업에 집중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배민 PLCC 카드에는 ‘배민포인트’ 혜택이 담길 예정이다. 배민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 디지털 구독 등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이용 시에도 배민포인트가 적립된다.


아울러 양사는 디자인 협업을 통해 친환경 식품 용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배민은 지난 5월 친환경 코팅 소재를 활용해 매립 시 빠르게 분해되는 식품 용기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카드는 배민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식품 용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반기에 최초의 배달의민족 신용카드가 나온다"며 "배민이 섭섭하겠지만 카드배달은 현카가 직접 할 것"이라고 직접 소개해 신상카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배민과 현대카드는 PLCC상품 개발과 함께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양사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새로운 마케팅 인사이트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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