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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황정민-현빈, 요르단 출국…코로나19 이후 첫 해외촬영


입력 2020.07.13 09:49 수정 2020.07.13 09:49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교섭' 황정민 현빈.ⓒ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교섭' 황정민 현빈.ⓒ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영화 '교섭'에 출연하는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영화 촬영을 위해 13일 요르단으로 떠났다.


황정민과 현빈 등 '교섭' 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한국인 인질들을 구하고자 낯선 땅에서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지난 3월 요르단 촬영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다.


이후 제작진은 요르단 정부와 긴밀한 논의를 이어갔고, 2개월의 촬영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 팀은 요르단 정부의 방역 지침 등을 준수하며 촬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교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연기된 한국영화들 중 가장 먼저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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