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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집중호우에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주의’로 상향


입력 2020.07.13 10:54 수정 2020.07.13 10:52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경남 고성·경북 상주·전북 남원 등 9곳, 산사태 주의보

산사태 대비 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가동

산림청이 12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13일 오전 7시 30분을 기준으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1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강우량이 172mm(고창)~127mm(논산)에 달하면서 경남 고성·남해·함양·산청·거제·거창, 경북 상주·김천, 전북 남원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집중호우가 전국적으로 발달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증가했다는 판단에 따라 산사태 발생에 즉각 대비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지방자치단체·지방산림청·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봄철 산불피해지, 태양광발전시설 등은 미리 사전에 산사태 등 피해에 대비한 점검 등을 비롯한 필요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주의보나 기상청 호우 특보 등 관련 알림에 귀기울여주고, 유사 시 긴급재난 문자와 안내방송 등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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