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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택공급확대’ 전향적 방향 검토…15일부터 실무기획단 운영


입력 2020.07.15 15:00 수정 2020.07.15 13:53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관계부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 참여…신속한 공급방안 마련키로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도권 주택공급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재정부, 서울, 경기, 인천 등 유관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실무기획단을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는 경제 부총리 주재 ‘주택공급확대 TF’를 구성하고, 국토부 1차관 주재 실무기획단을 마련해 세부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국토부는 이날 주택공급확대 실무기획단 첫 번째 회의를 시작으로 조속한 시일 내 구체적인 공급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실무기획단 운영방안, 주택공급을 위한 신규과제 등을 중점 논의한다. 특히 세부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실무기획단 산하 실무 작업반을 조직해 기존안건 구체화 및 신규과제 발굴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안건이 구체화 되는 대로 주택공급확대 TF(경제부총리 주재)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불안감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인 주택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그간 운영하여 온 제도 틀을 벗어나 전향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도시규제 완화 등 제도개선 사항을 조속히 구체화하고, 실무기획단 회의를 통해 기관간 의견을 신속히 조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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