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만4000원 상향
현대차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해서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전자의 3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속에 스마트폰과 TV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9%가 증가할 것"이라며 "H&A 사업부도 위생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1.5%가 증가한 5조9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외형 신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의 LG이노텍 포함전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15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61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 센터장은 "LG화학 등 계열사들의 외형 확대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해서 중장기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매수와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