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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2020] ‘노캔’ 무선이어폰 ‘갤버즈 라이브’ 출시


입력 2020.08.05 23:00 수정 2020.08.05 19:1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이어버드 내부 구조 새롭게 설계…귓구멍에 ‘쏙’

‘보석함’서 영감 얻은 케이스…최대 21시간 사용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중 최초로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소음 억제)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6일 출시된다.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최초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웨어러블은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드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착용했을 때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을 갖췄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2개 사이즈 윙팁이 제공돼 교체할 수 있으며 이동이나 운동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삼성전자

이어버드는 유광과 무광의 조화가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보석함에서 영감을 얻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 케이스도 하나의 액세서리와 같아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소개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과 삼성전자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했다.


12mm의 전작 대비 더 큰 스피커와 베이스 덕트로 더욱 풍부하고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오픈형 ANC를 적용해 보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픈형 ANC는 먹먹함 없이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시켜 준다. 생활 속 대화나 안내방송 등은 들려주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소음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 등 총 3개의 마이크를 탑재했다. 가속도센서를 활용해 외부 소음을 필터링하고 사용자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 신호를 개선해 통화 품질을 끌어올렸다.


5분 충전으로 1시간 사용 가능하다.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됐을 때는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삼성전자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태블릿 ‘갤럭시탭S7·S7+’와 연동해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20로 동영상 촬영 시, 촬영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갤럭시 버즈 라이브 무선 마이크를 활용해 배경 소음 없이 생생한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다.


음성 명령만으로 별도 터치 동작 없이 바로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거나 화면을 보지 않아도 날씨·음악재생·메시지 발신 등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20나 갤럭시탭S7·S7+로 2개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연동해 음질 저하 없이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버즈 투게더(Buds Together)’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은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미스틱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6일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구매자 대상으로 한정 기간 동안 판매처 별로 다양한 케이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제품 세부 사양.ⓒ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제품 세부 사양.ⓒ삼성전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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