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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7·S7+’ 18일 사전판매


입력 2020.08.13 10:00 수정 2020.08.13 09:2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반응 속도 빨라진 ‘S펜’…120Hz 화면 주사율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65+’ 탑재…5G 지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왼쪽)과 S7+.ⓒ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왼쪽)과 S7+.ⓒ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탭 S7은 11인치, 갤럭시탭S7+는 12.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본 제공되는 ‘S펜’은 개선된 반응 속도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와 120헤르츠(Hz) 주사율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했으며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한다. 대화면에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와 동일한 수준으로 S펜과 삼성 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는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하고, 이후 해당 부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강의나 회의 내용을 메모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음성 파일로 노트에 추가하고, 이후 다시 메모를 보며 음성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탭 S7과 갤럭시탭S7+는 동시에 최대 3개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기능과 함께 즐겨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를 지원하는 등 멀티태스킹 성능을 갖췄다.


'갤럭시 탭 S7·S7+'는 한 단계 진화한 '삼성 덱스(Samsung DeX)'를 활용해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덱스 모드’로 전환하면 단축키, 복사·붙여넣기, 휠 스크롤, 드래그&드롭 등 PC 같은 인터페이스로 더욱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모델로 노트 필기를 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모델로 노트 필기를 하고 있다.ⓒ삼성전자

제품은 태블릿을 가로로 세워두고 화상 회의(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했다. PC 키보드처럼 상단에 ESC·Delete·삼성 덱스 연결 전용 키 등 기능키를 제공하는 북 커버 키보드를 별도로 제공해 생산성을 높였다.


갤럭시탭 S7과 갤럭시탭 S7+는 16:10 화면비와 얇은 베젤이 특징이다. 각각 8000밀리암페어시(mAh), 1만9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최초로 일러스트·웹툰·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수 있는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앱을 지원한다. 노트 필기 앱 ‘노트쉘프’와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를 선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게이밍 분야로 확대해 엑스박스(Xbox)의 PC와 콘솔 게임을 클라우드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뿐 아니라 '갤럭시탭S7·S7+'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동 중에도 100여 개의 엑스박스 인기 게임을 '갤럭시탭S7·S7+'에서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와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2개국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을 다음달 15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탭 S7+'는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미스틱 브론즈 3가지 색상, 8GB RAM·256GB 내장 메모리 모델, LTE·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이124만9600원, 와이파이 모델이 114만9500원이다. '갤럭시 탭 S7+'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5G 모델로도 출시되며, 가격은 134만97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모델로 그림 그린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모델로 그림 그린 모습.ⓒ삼성전자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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