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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19일부터 수도권 노래방·뷔페영업 금지, 이와중에 단체수련회…노원 안디옥교회 16명 확진, 제주·경북서 온열질환 사망 등


입력 2020.08.18 21:14 수정 2020.08.18 21:15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19일 0시부터 수도권 노래방·뷔페영업 금지…비대면예배 허용


오늘(18일) 밤 자정부터 수도권의 유흥주점, 대형학원,PC방, 뷔페 등 '고위험시설'의 영업이 금지되고, 교회의 대면 예배도 금지된다. 방역당국이 이날 발표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은 유흥주점, 콜라텍, PC방, 노래연습장, 300명 이상 대형학원,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곳에 대한 운영을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금지하고 수도권 교회의 모든 대면 행사를 중단하도록 했다. 다만 대형유통물류센터는 필수 산업시설임을 고려해 이번 운영 제한 조치에서 제외했다.


▲이와중에 단체수련회…노원 안디옥교회, 현재까지 16명 확진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 16명이 발생한 서울 노원구 안디옥교회에서 집단수련회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노원구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13일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신도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련회를 개최해 둘째날 확진자 양성판정 통보받고서야 행사를 중단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확진된 안디옥교회 교인 1명이 증상이 발현되기 전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증상이 나타난 뒤 안디옥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원구는 해당 교회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연이은 폭염특보…제주·경북서 온열질환 사망 잇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온열질환 증상자 및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온열질환이 의심돼 제주시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김 모씨(85)가 지난 16일 새벽 숨졌다. 경북에서도 밭일을 하던 5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명, 경기도 전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와 지방경찰청, 교육청이 함께 발표한 코로나19 추가조치안에 따르면 경기도 내 거주자와 방문자는 모두 별도 해제조치 시까지 실내(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 제외), 그리고 집회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 지사는 또한 도내 사랑제일교회 행사에 참석하거나 8일과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도 함께 내렸다.


▲법원, 대북전단 살포 탈북민단체 법인 취소에 일단 제동


대북전단 등을 뿌려 남북 긴장을 고조시켰다는 이유로 탈북민단체의 설립허가를 취소했던 통일부 처분에 잇따라 제동이 걸렸다. 서울행정법원은 18일 자유북한운동연합이 통일부를 상대로 설립허가 취소 처분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낸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이 단체에 대한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취소 절차 등으로 인해 활동이 사실상 중지된다는 점 등을 들어 이 사건의 본안 소송인 설립허가 취소 소송의 1심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통일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이달 말부터 해외에서 결제 가능해진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국내 신용카드를 등록한 삼성페이를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삼성전자는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맺고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그동안 현지 신용카드를 등록해야만 해외에서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국내 카드로도 해외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으로 이번 서비스는 빠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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