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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임직원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사랑의 밥차' 봉사


입력 2020.08.19 15:00 수정 2020.08.19 15:00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19일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19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이날 충청북도 영동군을 찾아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이재민들에게는 도시락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달부터 ‘사랑의 밥차’ 30대를 합천·아산·구례 등 피해가 큰 지역에 보내 릴레이 형식으로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피해복구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수해복구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은 은행 기부금 1억원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원으로 구성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어려움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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