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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다만 악'-'오케이 마담' 관객수 하락


입력 2020.08.20 09:59 수정 2020.08.20 10:0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CJ 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재 개봉 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케이 마담' 관객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9일 1383개의 스크린에서 6만 3920명의 관객을 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인 17일, 19만 2964명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이틀 만에 6만 3920명으로 약 13만명이 줄어든 수치다.


2위 '오케이 마담'역시 17일 13만 9338명을 기록했지만 18일 4만 3912명, 19일 3만 8516명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관객수가 줄었다.


앞서 코로나19 진정세로 '반도', '강철비2: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케이 마담' 등 여름 한국 영화가 개봉하면서 극장가는 활기를 찾는가 싶었지만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가 급등하면서 정부는 서울과, 경기, 부산, 인천 등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해 다시 극장을 찾는 발길이 줄었다.


신작들도 다시 울상이 됐다. 19일 개봉 예정이었던 '국제수사'는 개봉을 연기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도 19일과 20일 예정이었던 언론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를 취소했다. 송중기 주연의 '승리호'는 18일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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