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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71명…수도권 누적확진자, 대구 넘었다


입력 2020.08.28 10:11 수정 2020.08.28 10:19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14일간 확진자 4000명 넘게 발생

17개 시도 지역감염 확인…전국적 확산세

사망자 3명 늘어…누적사망자 316명

환자이송을 위해 줄지어 대기중인 구급차(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 동안 4037명 발생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371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441명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태풍 '바비' 영향으로 수도권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이 잠시 중단됐던 만큼 진단검사량 감소로 확진자수가 줄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검사 건수는 1만8138건으로, 전날(2만73건)보다 2000건가량 적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가 359명 △해외유입 사례가 12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 지역감염 확진자가 전체 지역감염 확진자의 76.5%(284명)를 차지했다.


수도권 누적확진자는 이날을 기점으로 대구 누적 확진자를 넘어서게 됐다.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7200명으로 △서울 3532명 △경기 2997명 △인천 6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천지 집단감염' 여파로 대유행이 발생했던 대구(7007명)보다 193명 많은 수치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광주 17명 △전남 12명 △충남 9명 △부산 8명 △대구 8명 △충북 5명 △강원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전북 2명 △경남 2명 △제주 2명 △울산 1명 △경북 1명 등의 순이었다. 전국 17시도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해 전국적 확산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이 중 8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경남 2명 △서울 1명 △경기 1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16명으로 집계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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