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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부터 저축은행 계좌로도 네이버페이 이용 가능


입력 2020.09.01 10:47 수정 2020.09.01 10:53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저축은행중앙회, 네이버파이낸셜과 제휴…송금·결제 서비스 제공

저축은행계좌 이용한 핀테크 서비스 이용규모, 전년비 4~5배 급증

앞으로 저축은행 거래고객도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 앞으로 저축은행 거래고객도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

앞으로 저축은행 거래고객도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무제휴를 통해 오는 4일부터 네이버페이에서의 저축은행 보통예금 계좌를 이용한 송금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는 지난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에 이은 것이다. 개별 저축은행 가운데서는 SBI저축은행이 지난 6월 자체 전자금융결제 제휴를 통해 네이버페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비대면 금융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축은행 계좌를 통한 핀테크업체 간편송금 및 결제 서비스 이용규모는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11월 5153건에 불과했던 서비스 이용량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5배(2만5859건, 올해 7월 기준) 늘었다. 결제액 역시 9억원에서 39억원으로 4.3배 확대됐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향후 핀테크사와의 제휴 및 오픈뱅킹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저축은행 고객의 금융편의를 더욱 확대해 금융소비자가 저축은행을 편리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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