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볼룸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개원 34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개원 34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그린 뉴딜과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에너지 정책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그린뉴딜 추진의 의미와 정책연구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대사가 '성공적 그린뉴딜을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주요 연구기관장들과 시민단체 전문가들의 좌담회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 뉴딜과 에너지 정책의 큰 흐름인 에너지 전환 간의 연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가 전환적 뉴딜, 녹색산업, 에너지 R&D, 지역 뉴딜, 시민 참여 등 시의성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그린 뉴딜의 의의와 앞으로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기존의 방식과 달리 실시간 웨비나(Webinar) 비대면 방식으로 어느 곳에서도 쉽게 세미나에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용성 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걸어온 지난 34년간의 역사와 함께하며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바쁘시더라도 뜻깊은 자리에 비대면으로 함께 하시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많은 의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