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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배우 김병춘, 예능 첫 출연에서 아들 희귀병 고백


입력 2020.09.08 19:30 수정 2020.09.08 14:48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배우 이유리 “영화 '소리꾼' 캐스팅, 제작진들이 반대했었다”

김병춘ⓒ​​MBC에브리원

배우 김병춘이 ‘비디오스타’에서 아들의 희귀병을 고백한다. 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유리는 영화 ‘소리꾼’ 캐스팅과 관련해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비스 몰러 나간다. 예능 농사꾼’ 특집으로 한국 최초 국악 뮤지컬 영화 ‘소리꾼’의 배우 이유리, 이봉근, 김병춘, 김강현, 감독 조정래가 출연한다.


올해로 데뷔 40년 차가 된 감초 배우 김병춘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바람의 전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남겼던 배우로 영화 30편 이상, 50편 이상의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이다.


제작진은 “‘비디오스타’로 예능 프로그램에 데뷔하게 된 김병춘은 남다른 예능 욕심을 드러내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인기를 선보였다. 본인이 공개할 에피소드, 개인기를 대본으로 정리해 작가에게 직접 보내기까지 했다. 그는 자신이 준비한 대본에 맞춰 특별한 개인기 무대들을 아낌없이 방출했다”고 방송을 예고했다.


이어 “김병춘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가족들과 함께한 특별한 영상도 공개했다. 희귀병 리씨증후군을 앓고 있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들을 위해 가족들이 특별한 산책을 준비했다. 산책 영상을 보고 큰 감동을 받은 MC들이 김병춘에게 영상 편지를 제안하자, 김병춘이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유리ⓒ ​​MBC에브리원

한편 함께 출연한 이유리는 영화 ‘소리꾼’ 캐스팅 당시 제작진들이 악역 이미지가 강했던 이유리가 아닌 다른 배우를 원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오후 8시 30분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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