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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6명…소폭 감소 속 100명대 유지


입력 2020.09.12 10:19 수정 2020.09.12 10:20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 통일상가 앞 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 통일상가 앞 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36명 발생했다. 전날 176명에 이어 10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6명 증가한 2만2055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3명, 격리 중인 사람은 3671명으로 전날 0시 기준 대비 282명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는 폭발적 확산세는 꺾였지만, 여전히 100명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감소세로 전환해 이달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 3일 이후 12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 명' 등 10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3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50명, 부산 4명, 대구 4명(해외 1명), 인천 8명, 광주 3명, 대전 7명, 울산 1명, 경기 32명(해외 4명), 강원 3명, 충남 6명, 전북 해외 1명, 경북 2명, 경남 3명(해외 1명), 제주 1명, 검역과정 10명 등이다.


이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18명으로 전날보다 43명 감소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으로 총 86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116명에 비해 30명 감소한 숫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 감염자가 전날 낮까지 총 23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강원 춘천에 있는 강원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응급실이 폐쇄됐다.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졌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4명)와 대구·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13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55명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1명 줄어 164명이 됐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13만5457명이다. 이 가운데 208만557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782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13명 늘어 누적 1만8029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82명 감소한 3671명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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