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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택시기사발' 확진자 식당주인 등 4명 확대…지역감염 비상


입력 2020.09.12 16:04 수정 2020.09.12 16:04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코로나19 관련 의심환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시행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코로나19 관련 의심환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시행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남 함양 ‘택시기사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간 총 4명으로 확대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에 따르면 12일 오전 함양에 사는 50대 여성(경남 267번)과 60대 여성(경남 268번)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함양에서 ‘조은식당’, ‘누렁이밥상’을 운영하는 주인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함양 50대 남성 택시기사(경남 264번)와 동료 택시기사(265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택시기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64번 ‘지리산택시’ 기사에게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이 4명으로 확산된 것이다. 현재 이들 4명 모두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만 경남264번 택시기사의 밀접 접촉자인 아내와 아들인 우체국택배직원 등 2명은 전날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경남도와 방역당국은 택시기사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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