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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투싼 흥행 청신호...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09.17 08:44 수정 2020.09.17 08:4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신한금융투자 사옥 전경ⓒ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사옥 전경ⓒ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현대차에 대해 “최대 볼륨 모델인 신형 투싼의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신형 투싼은 사전계약 오픈 30분만에 8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심도가 높은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빠진 상황에서 달성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순수전기차 판매는 7월 기준 글로벌 7474대로 글로벌 브랜드 중 5위를 유지했다. 유럽만 보면 5858대로 3위”라며 “수소차는 당연히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가운데 첫 연료전지 시스템의 유럽향 수출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또 “볼륨 신차의 흥행이 실적의 우상향을 견인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을 결정할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경쟁차종들이 연이어 출시될 계획이지만 세그먼트 포지션 및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 현대차의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 내 높은 점유율(2~3위)을 유지해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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