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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구본환 사장 해임, 정규직 전환과 관련 없다”


입력 2020.09.17 11:07 수정 2020.09.17 11:08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16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정부의 사장 해임 추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날 구 사장은 국토부 해임건의안에 포함된 1년 전 태풍 ‘미탁’의 상륙 때 대처 문제와 지난 2월 직원 직위해제건에 대해 해명하며 사장직에서 물어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16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정부의 사장 해임 추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날 구 사장은 국토부 해임건의안에 포함된 1년 전 태풍 ‘미탁’의 상륙 때 대처 문제와 지난 2월 직원 직위해제건에 대해 해명하며 사장직에서 물어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불거진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해임 논란에 대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정책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등을 진행해 왔다”며 “감사결과 관련법규의 위반이 있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해임 건의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정책과 이번 사장 해임 건의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 사장의 해임여부는 추후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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