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앱스토어 주문 가능
29일부터 가로수길·이통사 판매 개시
애플이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6’와 ‘애플워치 SE’를 23일 국내 출시한다.
애플은 22일 “혁신적인 건강관리 기능과 운동 기록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워치 시리즈6와 보급형 애플워치 SE를 선보이게 됐다”며 “23일 오후 3시부터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문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는 서울 강남 애플 가로수길과 공인 리셀러, 이동통신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애플 가로수길 입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예방 조치로 입장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6는 애플워치 신형으로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산소 포화도(SpO2)는 산소가 공급된 혈액이 얼마나 신체에 잘 순환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제품은 이전 세대보다 최대 20% 더 빨라진 성능을 제공하며, 밝기도 최대 2.5배 높아졌다. 새로운 워치 OS7과 함께 손 씻기 안내 기능, 수면 추적 기능, 소음 알림 기능, 심전도(ECG) 측정 기능, 고도 추적 기능, SOS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워치 시리즈 최초로 블루 색상이 추가되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에이즈 치료 프로그램에 기부하는 프로덕트 레드 색상도 출시된다. 애플워치6 가격은 40mm 알루미늄 GPS 모델은 53만9000원, 셀룰러 모델은 65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워치 SE는 애플워치6와 동일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와 상시감지형 고도계를 탑재했으며 최신 모션센서와 마이크를 장착해 넘어짐 감지, 긴급 구조 요청 기능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35만9000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