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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트롯' 박세욱 우승… MB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 18% 기록


입력 2020.09.26 09:17 수정 2020.09.26 09:18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MBN ⓒMBN

‘보이스트롯’이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9월 2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25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 결승전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11.422%(1부), 18.128%(2부), 16.865%(3부)의 시청률을 기록, ‘보이스트롯’ 자체 최고 시청률과 역대 MBN 방송 시청률까지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8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언택트 무관중 무대, 출연자 대기실, 전문평가단 40인까지 삼원 중계로 진행됐다.


결승전은 TOP10 '홍경민, 슬리피,김다현, 조문근, 황민우, 박세욱, 추대엽,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의 경연으로 꾸며졌다.


결승전은 듀엣 미션 900점, 개인 미션 1800점으로 총합 2700점 만점으로 채점, 최종 합산을 통해 TOP3를 선정했다.


무엇보다 결승전에서는 TOP10을 지원사격하기 위한 톱스타들이 출동, 홍경민-차태현, 슬리피-딘딘, 김다현-더원, 조문근-진주, 황민우-김수찬, 박세욱-김용임, 추대엽-육중완, 박상우-테이, 박광현-오승근, 문희경-에일리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대결 끝에 박세욱(2539점)이 1위에, 김다현(2535점)이 2위에, 조문근(2478점)이 3위에 올랐다. TOP3 세 사람은 3차 미션 주제인 '나의 가족'에 대한 노래를 불렀다.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TOP3 경연은 심사위원 점수 1000점, 전문가평가단 점수 800점으로 총점 18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박세욱은 김용임의 '오래오래 살아주세요'를 부모님을 향한 마음을 담아 애절하게 불렀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조문근은 나훈아의 '홍시'를 열창했다. 행복한 가족의 기억을 듬뿍 담은 조문근의 시원시원한 열창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다현은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김다현은 노래 중간 오열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승전 TOP3 결과 3위는 조문근(1600점), 2위는 김다현(1672점)이었다. 최종 우승은 1700점을 받은 박세욱이 차지했다. 박세욱은 "부모님이 정말 행복해하실 것 같다. 감격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톱스타 80명이 출연하는 서바이벌로 트로트 예능이다. 스타들의 다양한 사연, 트로트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이 매회 화제가 됐다.


박태호 제작 본부장은 “긴 시간 동안 쉼 없이 내달릴 수 있던 원동력은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였다. '보이스트롯' 덕에 행복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출연진 제작진 모두 무한한 뿌듯함을 느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N ‘보이스트롯’은 10월 1일, 2일 오후 5시 30분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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