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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명품 플랫폼 '럭셔리갤러리' 론칭


입력 2020.09.30 08:00 수정 2020.09.29 11:43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메종키츠네, 아미 등 2030 럭셔리 브랜드부터 자사 유럽 콘텐츠까지 선봬

"3년 내 아시아 1위 명품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

이랜드그룹이 명품 럭셔리 플랫폼 '럭셔리갤러리' 앱을 정식 론칭했다. ⓒ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이 명품 럭셔리 플랫폼 '럭셔리갤러리' 앱을 정식 론칭했다.


럭셔리갤러리 앱은 이랜드가 3년 내 국내 1위 명품 럭셔리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플랫폼이다.


사내 벤처 형식으로 30대 직원 3명이 주축이 돼 탄생한 결과물인 럭셔리갤러리 앱은 ‘메종키츠네’, ‘아미’, ‘메종 마르지엘라’ 등 2030세대가 좋아하는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해 다채로운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랜드는 이번 앱 론칭을 시작으로 기존 오프라인 시장과 더불어 온라인 시장에서도 명품 산업을 리딩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는 자사 내 유통점에 입점해 있는 오프라인 럭셔리갤러리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3년 내 5000억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입장부터 구매까지 고객 맞춤형 전략


럭셔리갤러리 앱은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앱 내 동선을 최적화했다. 또한 오프라인 13개 매장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백화점과 동일한 AS서비스를 제공한다.


어플 초기 설계 단계부터 최소 클릭으로 원하는 상품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UI와 UX를 설계했다. 입장부터 남자와 여자를 구분해 들어가 첫 화면부터 자신에게 맞춘 레이아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브랜드가 아닌 카테고리식 배열로 고객이 상품을 찾다가 지치는 일이 없도록 했다. 명품 온라인 고객의 핵심 니즈에 맞춘 정품감정·선물 포장·오프라인 A/S 등 3대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차별점이다.


이랜드가 직접 매입하는 상품은 한국 명품 감정원에서 100% 감정하는 시스템을 통해 가품 문제를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VIP 로열티 프로그램과 레벨별 고객 혜택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는 게 이랜드의 설명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제는 콘텐츠를 넘어 시간을 파는 기업이 승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매거진 콘텐츠를 통해 큐레이션 및 패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평균 체류 시간을 8분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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