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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행운' 현대캐피탈, 한양대 김선호 지명


입력 2020.10.06 17:20 수정 2020.10.06 17:2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KB손해보험에 김재휘 보내고 1순위 지명권 행사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1순위 김선호. ⓒ KOVO

트레이드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이 레프트 김선호(한양대)를 지명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6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김선호를 지명했다.


모든 것이 생각대로 이뤄졌다. 현대캐피탈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하루 앞두고 KB손해보험에 센터 김재휘를 내주는 조건으로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 받았다.


7개 구단의 드래프트 지명권은 2019-20시즌 순위의 역순 기준으로 한국전력 35%, KB손해보험 30%, 삼성화재 20%, OK금융그룹 8%, 현대캐피탈 4%, 대한항공 2%, 우리카드 1%의 추첨 확률을 부여받았다.


추첨에서 KB손해보험은 확률이 더 높았던 한국전력을 따돌리고 차지한 1순위 지명권을 현대캐피탈에 양도했다.


현대캐피탈의 지명을 받은 김선호는 신장 187.1cm, 몸무게 84kg의 체격을 갖춘 레프트로, 졸업이 1년 남았지만 이번에 얼리로 시장에 나왔다.


KB손해보험에 1순위 지명권을 내준 지난 시즌 최하위 한국전력은 최대어로 꼽힌 임성진(성균관대)을 지명하면서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얻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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