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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이이경·이태환, 첫 대본리딩으로 시동 걸었다


입력 2020.10.12 10:16 수정 2020.10.12 10:1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KBS2 ⓒKBS2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가 12일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공개된 대본 현장 사진에는 김정민 감독, 박성훈, 강민선 작가를 비롯해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 안내상 등 주, 조연 배우들이 모였다.


‘간택-여인들의 전쟁’, ‘대군- 사랑을 그리다’,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전설의 고향’ 시리즈를 연출한 김정민 감독은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마치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성훈 작가와 부부 공동 집필을 맡은 강민선 작가는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훌륭한 작품을 쓰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작진은 “타이틀롤 암행어사 ‘성이겸’의 김명수는 단숨에 역할에 이입, 야망도 없이 오늘만 사는 홍문관 부수찬부터 초짜 암행어사로 변신하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나라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조선 최고의 기생 ‘홍다인’의 면모를 뽐내는 것과 동시에 다모의 걸크러시 매력을 어필하며 현장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캐릭터에 착 붙은 싱크로율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의 탄생을 알렸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안내상, 최종원, 손병호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딩이 분위기를 압도하며 드라마의 무게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암행어사’는 12월 방영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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