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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23인 역대급 스케일”…세계관의 무한 확장, ‘NCT World 2.0’


입력 2020.10.15 08:02 수정 2020.10.15 08:0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엠넷

그룹 NCT 23인이 한 공간에 모인, 역대급 스케일의 리얼리티가 시작된다.


14일 오후 엠넷 ‘NCT 월드 2.0’(NCT World 2.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영주 PD와 NCT 태용, 도영, 쿤, 윈윈, 제노, 천러, 성찬, 쇼타로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이 가장 눈길을 끈 건 NCT 23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돌 최초 멀티버스(Multiverse) 리얼리티를 표방, 여러 개의 다른 시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NCT의 매력을 담아낼 전망이다. 23인이기에 가능한 초대형 세트, 블록버스터급 장치,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최신 기술 적용이 예고됐다.


멤버들은 “23명 다 같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3인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며 “23인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이라 더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태용은 “한 학급 인원수랑 비슷한 23명의 인원이다 보니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서 저도 걱정이 됐다. 하지만 오히려 더 좋은 자극이 된 것 같다. 촬영을 하면서 ‘이 멤버에게 이런 매력이 있었어?’라고 생각한 순간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주PD는 “NCT와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NCT는 모든 것을 교류하고 공유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현재, 미래에 모든 NCT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과거, 현재, 미래의 NCT를 만나보자라는 생각에 멀티버스 세계관을 더했고 그 특별한 세계관을 타이틀로 ‘NCT 월드 2.0’으로 정했다. 새로운 버전의 NCT라는 뜻과 2020이라는 뜻이 담겼다. NCT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CT 월드 2.0’ 하이라이트 영상의 콘셉트는 23명 모두가 각자의 큐브에 갇힌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8개 에피소드에 ‘무한개방’과 ‘무한확장’을 녹여낸다. 특히 스포츠를 통해 풋풋하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고 하늘∙바다∙땅 등 다중의 시공간에서 액티비티를 체험하는 한편, 이색적인 콘셉트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기도 한다는 전언이다. 또 전 세계의 팬들과 온택트로 소통하는 스페셜 쇼도 예정되어 있다.


태용은 세트를 처음 보고 “‘우리에게 이만큼 쓰셨구나’ ‘머니파워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얼른 미션에 성공해 이 큐브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리액션도 리얼하게 나왔다. 그 큐브가 또 있으면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웅장하고 재밌었다”고 평했다.


이 PD는 시청 포인트에 대해 “멀티버스 콘셉트이기 때문에 멤버들이 많은 시공간을 이동하게 될 것 같다. 큐브가 포털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한 번은 고등학교 시절 NCT가, 또 한 번은 먼 미래 어떤 공간에 들어가 있는 NCT 등 NCT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시대별, 장소별, 환경별로 다양하게 보실 수 있다. 이런 포인트로 봐주시면 멤버들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NCT 월드 2.0’은 1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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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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