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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전 가자’ 끝나지 않은 다저스 가을 야구


입력 2020.10.18 11:45 수정 2020.10.18 11:4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시리즈 승부를 NLCS 7차전까지 이어간 LA 다저스. ⓒ 뉴시스 시리즈 승부를 NLCS 7차전까지 이어간 LA 다저스. ⓒ 뉴시스

LA 다저스의 가을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서 3-1 승리했다.


이로써 4차전까지 1승 3패로 밀렸던 다저스는 5차전에 이어 6차전까지 승리하면서 시리즈 동률(3승 3패)을 이뤘다. 이제 다저스와 애틀랜타는 이튿날 열릴 최종 7차전서 월드시리즈 진출팀을 가린다.


이날 다저스 선발로 나선 워커 뷸러는 6이닝 7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강속구 투수로서의 위력을 과시했다.


워커가 호투하는 동안 타선도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적립했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코리 시거가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곧바로 등장한 저스틴 터너의 백투백 홈런으로 도망갔다.


찬스는 계속 됐다.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볼넷과 윌 스미스의 안타로 1사 1, 3루의 찬스를 만든 뒤 코디 벨린저의 우전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더 달아났다.


애틀랜타는 뷸러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직후인 7회초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1점을 뽑아내며 추격하는 듯 했으나 특급 셋업맨 페드로 바에스와 켄리 잰슨이 더 이상의 실점을 허락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애틀랜타는 7차전서 우완 이언 앤더슨을 선발로 예고했고, 다저스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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