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 개최…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방식으로 운영
패널 및 부서 매칭으로 실효성 확보…금융소비자보호도 주력
OK저축은행이 ‘고객 참여 경영’의 일환으로 비대면 방식의 ‘제3기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한다.
OK저축은행은 지난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2020년 제3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3기 패널 운영은 이날 개최된 발대식을 비롯해 향후 간담회 및 발표회 등 전 과정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고객 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OK저축은행은 올해 고객 패널의 활동 영역을 △모바일뱅킹 △상품·서비스 마케팅 △금융소비자보호 등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또한 고객 패널과 유관 부서를 매칭하는 방식을 활용, 유관 부서가 직접 패널 의견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해 성과를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파급력 확대 및 비대면 채널 확산이라는 이면에서 나타나고 있는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개선할 방침이다.
OK저축은행은 이번 고객 패널 제도 운영을 발판으로 금융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경영 전반에 반영,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고객 만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고객 패널 제도를 통해 모바일 플랫폼 관련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비롯된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경영 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