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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괴물’ 아로자레나, PS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


입력 2020.10.26 14:26 수정 2020.10.26 14:2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랜디 아로자레나. ⓒ 뉴시스 랜디 아로자레나. ⓒ 뉴시스

‘가을 괴물’ 랜디 아로자레나가 또 한 번 포스트시즌의 역사를 갈아치웠다.


아로자레나는 26일(한국시각)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LA 다저스와의 5차전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아로자레나는 1-3으로 뒤진 3회, 상대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로써 이번 포스트시즌 27번째 안타를 기록한 아로자레나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의 파블로 산도발을 제치고 단일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메이저리그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아로자레나의 이번 가을은 오래도록 역사에 남을 예정이다. 전날 열린 4차전서 홈런 1개를 추가했던 그는 9개의 홈런으로 단일 시즌 홈런 부문에서도 역대 1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아로자레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커쇼의 호투에 눌리며 2-4로 패해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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