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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전 여친에게 유사강간 혐의 피소 사실 직접 밝혀 "책임 끝까지 묻겠다"


입력 2020.10.31 12:21 수정 2020.10.31 12:48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 결혼 앞두고 피소 사실 공개

양 위원 "정면돌파, 끝까지 책임 묻겠다"

박현선과 12월 결혼 예정

ⓒ양준혁 인스타그램 ⓒ양준혁 인스타그램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이 결혼을 앞두고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 당한 사실을 직접 밝혔다.


양준혁은 3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언제나 그랬듯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내 늦은 출발을 많은 분이 응원해 주고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잘 아시다시피 지난 번 어느 한 사람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한 바탕 큰 소동이 있었고, 그 일은 현재 형사소송으로 진행되어 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며 "그 분의 파렴치한 행동에도 정작 많은 피해를 입었던 나는 그저 재판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과거 나와 잠시나마 연인으로 지내던 그 시기에 있었던, 연인이라면 가질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일들에 대하여 다시 범죄의 틀을 덧씌워 나를 고소하였다는 소식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받았다. 늘 그래왔듯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것이고, 나를 무고한 행위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라고 강경대응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를 아끼며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일을 다시 알려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준혁은 12월 재즈가수 박현선과 결혼할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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