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4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금번 인수 대금은 총 90억불로 1차 클로징 시점에 70억불 현금으로 지급하며 절반가량은 보유 현금성 자산과 향후 창출되는 영업 현금 흐름을 활용한다”며 “잔여 대금은 차입 등 외부 조달과 필요시 자산 유동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적으로는 메모리 경쟁력 강화하는데 전사 역량 집중하는 한편 신중한 시설투자(CAPAX) 정책 운영으로 차입금을 관리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펩 투자 부담은 해당 펩에서 양산되는 낸드 판매 통해 창출되는 자체 현금흐름으로 충당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