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차 계약 마무리로 낸드 매출·수익성 증대 예상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4일 오전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낸드 시장의 핵심 동력이 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보하고 단기간 개선이 쉽지 않았던 규모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인텔의 낸드 사업 부문을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1차 계약 마무리로 인텔 SSD 지식재산권(IP)과 기술, 제품 세일즈 역량을 확보해 즉각적인 낸드 매출·수익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인텔 낸드 부문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중기적으로 메모리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설비 투자는 신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