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 후속 자금 지원' 위한 IR콘서트 개최

스마트핀텍 등 9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및 투자자 40여명 참석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3일 'K-Camp IR콘서트' 현장 참석자 및 비대면 참여자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의 후속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IR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이 지난 3일 여의도 서울 사옥에서 개최한 '제7회 K-Camp IR콘서트'에는 스마트핀텍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9개사와 스파크랩,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등 투자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사전에 선발된 9개 펀딩 성공기업의 IR발표에 이어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등 전문투자자들의 질의와 투자의향서 제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IR콘서트를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이 조기에 제도화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당국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