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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주말의 불청객 '미세먼지'…밤부터 찬바람


입력 2020.11.06 18:37 수정 2020.11.06 18:37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절기상 입동, 밤부터 추워져 모레 아침 5도

미세먼지 전국적으로 ‘나쁨’

아침최저 8~14도, 낮 최고 16~22도 분포

최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주말인 내일(7일)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절기상 입동을 맞아 밤부터 추워져 모레 아침에는 서울이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내리던 빗방울이 그치고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밤부터 전국의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로 서울은 아침 기온 13도, 춘천 10도로 시작해 낮에는 17도를 보이겠다. 광주와 전주는 아침최저 12도에서 낮 최고기온 21도까지 오르겠다. 부산 등 영남지방도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22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늘과 마찬가지로 내일도 대기상태가 좋지 않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 권역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밖에 강원 영동과 서해안은 초속 9~13m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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