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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제약, 슈가 어깨 수술로 공식 일정 불참


입력 2020.11.07 11:14 수정 2020.11.07 11:1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6일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슈가가 지난 3일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일부 일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빅히트는 “슈가 본인이 병역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그리고 병역 이후 이어질 가수 활동을 위해서라도 건강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당사와의 긴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슈가는 회복에 전념할 예정으로 “수술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됐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나면 재활 치료를 거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일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BE’ 활동 역시 참여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빅히트에 따르면 슈가는 2012년 개인적인 사고를 겪은 이듬해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고, 지난해 왼쪽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을 의미하는 ‘좌측 후방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팔을 높이 올리는 동작이 되지 않거나 갑작스런 통증을 느끼는 등 증상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최근에 증상이 나타나는 주기가 더 짧아져 무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컸다”고 전했다.


슈가는 소속사를 통해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 아쉽고 서운한 마음 모두 잘 알고 있다”며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생각해주시고,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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