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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이번엔 면목동 사가정시장 골목…백종원 매직 통할까


입력 2020.11.18 21:35 수정 2020.11.18 17:3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SBS

1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8번째 골목 ‘면목동 사가정시장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중랑구 사가정역에 위치한 ‘면목동 사가정시장 골목’은 낙후된 시설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직격타로 위기에 놓인 상태였다. MC 김성주는 과거 ‘먹골배’가 중랑구의 특산물이었다며 촬영지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로 골목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첫 번째로 찾아간 가게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처음 등장한 ‘닭한마리집’이다. 백종원은 닭한마리가 낯선 김성주와 정인선을 위해 닭한마리의 특징부터 먹는 법까지 설명하며 닭한마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3MC의 기대와 달리 점심 관찰이 시작되자 손님들은 모두 만둣국만 찾아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닭한마리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닭한마리에서 왜 완성된 맛이 나지”라고 의문을 제기해 부부사장님을 긴장하게 했다.


두 번째 가게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김치찌개집’이다. 대학농구동아리 선후배로 만난 세 명의 사장님이 차린 배달김치찌개집은 오픈 초 배달랭킹 1위를 달릴 만큼 장사가 잘됐지만, 현재는 하루 배달이 7건에 불과하다고 밝혀 3MC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메뉴 시식을 앞둔 백종원은 배달전문점인만큼 배달용기에 시식을 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배달용기에 나온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시식한 백종원은 “김치찌개는 배달음식치고 괜찮고, 제육볶음은 희한한 맛”이라는 의미심장한 시식평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만원 아귀찜’집이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가성비 좋다’며 기대감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오후 10시 35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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