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확진 소식에 본사 직원 전원 재택근무 전환 결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는 가운데 KB국민카드 본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전 직원이 재택 근무에 돌입했다.
1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본사 내근직원 A씨가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2차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카드 측은 하루 전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430명 전원에 대해 재택 근무로 전환할 것을 결정했다. 또 본사 건물을 모두 임시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나섰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확진자가 근무한 층에는 함께 근무 중이던 직원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최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을 고려해 해당 층뿐만 아니라 전체 층 직원을 상대로 재택근무와 폐쇄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