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가덕도 신공항을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부르자는 조국


입력 2020.11.19 14:46 수정 2020.11.19 15:07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부산출신 조국 페이스북에서 제안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짓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9일 여권이 밀어붙이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에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자고 주장했다. 부산 출신인 조 전 장관은 한때 부산시장 후보로 오르내리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발언 기사를 올렸다.


그러면서 "이런 비난 기꺼이 수용하여 공항명을 지으면 좋겠다"며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Roh Moo Hyun International Airport)!"라고 적었다.


여권은 김해신공항 추진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하고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해 부산시 숙원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쪽으로 뒤집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치러진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유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