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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 불참


입력 2020.11.24 15:01 수정 2020.11.24 15:01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DICC 우발채무 문제 해결 안 되면 인수 비관적”

두산인프라코어CI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유력 후보로 꼽히던 GS건설이 매각 본입찰에 불참하기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참여를 위한 본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수전 구도는 현대중공업·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유진기업의 경쟁으로 좁혀지게 됐다.


GS건설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우발채무 리스크가 추후 해소되면 기회를 보겠다는 입장이다.


GS건설 관계자는 “DICC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인수 자체를 비관적으로 본다”며 “DICC 해결이 되면 인수절차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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