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민·아파트너 등 11개 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협업 성과 소개
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혁신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4기'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소개하는 온택트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로민, 아파트너 등 11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방역 지침 준수와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발맞춰 퓨쳐나인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개별 스타트업들의 기술 내재화와 공동 사업화 협업 성과, 마케팅과 데이터 협업 성과, 혁신형 스타트업과의 중장기 협업 방향 등 총 3개 주제에 대해 협업 사례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실시간 대담이 이어졌다.
‘로민’은 ‘기술 내재화와 공동 사업화 협업 성과’와 관련해 AI 기반 비정형 문자 인식 솔루션 기술을 활용한 ‘카드 심사 톡’ 심사서류 자동인식 시스템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아파트너’는KB국민카드의 ‘중고거래 안심결제 서비스’와의 공동 사업화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마케팅과 데이터 협업 성과 시간에는 ‘워시스왓’이 의류 구매,세탁 업종 이용 고객 대상 타겟 마케팅 사례와 성과 등을 소개했고 혁신형 스타트업과의 중장기 협업 방향과 관련해서는 ‘케어닥’이 요양 병원비∙간병비 카드 자동납부 시스템 구축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한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 참가기업인 ‘셀러허브’가 지난 9월 선보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 대금 빠른 정산 서비스’ 성과와 디지털 임대관리 서비스 공동 사업화를 진행 중인 ‘홈버튼’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KB국민카드가 신세계그룹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와디즈와 공동으로 결성한 ‘퓨처나인’ 프로그램 투자 펀드를 소개하는 한편 투자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기부터 3기까지 ‘퓨처나인’ 참여 스타트업들의 프로그램 참가 이후 성과를 분석한 결과 1기 참여기업 매출이 6배 이상 증가했고 2기와 3기기업도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며 “퓨처나인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상생 모범 사례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트렌드와 사회적 변화에 맞게 다양하고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