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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도굴’ 흥행 주춤할까…영화관 ‘잠시 멈춤’에 관객 손실 불가피


입력 2020.12.05 17:19 수정 2020.12.05 17:1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영화 포스터

영화 ‘이웃사촌’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웃사촌’이 지난 4일 하루 동안 1만 390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7만 7998명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이웃사촌’의 뒤는 ‘도굴’이 이었다. ‘도굴’을 이날 하루 동안 602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40만 2860명을 기록하면서 2위에 안착했다.

이어 ‘런’은 5219명(누적관객수 21만 8704명)으로 3위, ‘더 프롬’은 2948명(누적관객수 1만 993명)으로 4위, ‘파티마의 기적’은 1768명(누적관객수 5804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이웃사촌’과 ‘도굴’ 관객들을 끌어들였지만, 서울시가 5일부터 2주간 오후 9시 이후 일반 관리시설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영화계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모든 영화가 9시 전에 종료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영화는 러닝타임이 평균 2시간 정도로, 사실상 오후 7시 이후의 영화 상영은 중단되면서 관객 손실이 불가피하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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