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목적 사용 승인 받은 70대 남성 확진자 'GC5131A' 투약 후 완치
녹십자가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후보 'GC5131A'를 투약한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는 소식에 장 초반 6% 넘게 상승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500원(6.06%) 오른 3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9월 코로나19에 감염된 70대 남성이 녹십자가 개발 중인 GC5131A를 투약한 뒤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칠곡 경북대병원에 입원한 이 환자는 임상시험이 아니라 의료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시판허가 전의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목적 사용 승인' 제도로 GC5131A를 투약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