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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트럭라인 가동 중단


입력 2020.12.07 18:09 수정 2020.12.07 18:09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현대자동차 엑시언트(왼쪽)와 메가트럭.(자료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주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7일 트럭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방역당국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 트럭 라인에서 일하는 직원 7명과 가족 1명이 이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공장에서는 포터(울산공장)를 제외한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트럭 라인에서는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포함해 하루 평균 150∼160대의 트럭을 생산한다.


이날 하루 트럭 라인의 가동이 중단됐으며,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장 가동 재개 여부는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버스 라인은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상용차는 상대적으로 재고에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당장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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