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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정기 임원인사…노일호·정병석 부사장 승진


입력 2020.12.09 10:17 수정 2020.12.09 10:1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부사장 6명·전무 8명·상무 15명 등 29명 승진

지난해 이어 여성임원 배출…다양성 강화

노일호 삼성물산 부사장(왼쪽)과 정병석 삼성물산 부사장.ⓒ삼성물산

삼성물산은 9일 부사장 6명, 전무 8명, 상무 15명을 승진시키는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리조트 부문에서는 노일호 전무와 정병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노 부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인사그룹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전무)를 거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인사지원팀장 겸 삼성웰스토리 인사팀장 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정 부사장은 삼성전자 IRO 담당 부장과 삼성에버랜드 인사담당 상무 등을 거쳐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기조 아래 성과와 전문성이 탁월한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특히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고위임원으로 승진시켜 최고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여성임원을 배출함으로써 다양성을 강화했다”며 “금번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 조직운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이번 2021년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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